김승환 교육감 후보, "교원징계 마땅히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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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후보, "교원징계 마땅히 철회해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5.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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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후보 48시간 연속유세 돌입
교과부 교원징계 유보는 또 다른 선거 개입

김승환 후보는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48시간 연속 유세에 돌입했다.

27일은 무주, 진안, 장수를 순회하며 유권자들에게 도농학력격차 해소와 지역균형선발을 통해 농촌학교를 살리겠다는 지지를 호소했다.

야간과 새벽에는 전주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전북교육 개혁을 앞당길 수 있는 적임자인 김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적극적인 공세를 벌였다.

28일은 전주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48시간 유세활동에 돌입한 김승환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후보의 후보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의 이슈인 전북교육 부패청산, 학생인권조례 제정,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가 전교조 소속 교사 134명에 대한 해임, 파면 징계 조치를 유보했다는 보도와 관련 김 후보는 "선거 역풍을 의식한 의도 있는 치졸한 행태"라며  전교조 징계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승환 후보는 "정부의 전교조 징계는 상식과 원칙에 맞지 않고 법적 절차에도 부적합한 합리성이 결여된 조치였음이 분명했다"며 "이번 조치는 정부 스스로가 무리한 조치였음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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