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새로운 미래 천년 올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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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의 새로운 미래 천년 올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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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마실축제·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집중
부안군이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부안의 새로운 미래 천년을 위해 올해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과 부안마실축제 성공 개최,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부안군은 올해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라는 의미의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앞세워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대한민국 새만금 수도’,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 비상을 꿈꾸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올해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과 부안마실축제 성공 개최를 통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발돋움,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등으로 새로운 미래 천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은 ‘자연’, ‘역사문화’, ‘행복부안’의 즐거움을 담은 ‘부안삼락(扶安三樂)’을 주제로 3가지 테마로 총 20여개 사업이 추진된다.1락(樂)은 부안의 아름다운 산·들·바다를 체험하는 즐거움으로 부안 9경·9품·9미 선정, 부안 600 페스티벌 마실길 걷기, 어염시초 체험 관광, 부안관광 스탬프랠리 등이다.2락(樂)은 숨겨진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옛것을 만나는 즐거움으로 작가·역사해설가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안역사문화답사, 부안 600 근현대 인물 발굴·조사, 근현대 사진전, 역사문화 다큐, 인문학 아카데미 등을 통해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할 예정이다.마지막 3락(樂)은 오는 10월 기념식을 통해 부안군민 600명이 하나 돼 감동의 하모니를 이루는 ‘600 군민 대합창’과 올해 태어나는 아기들부터 환갑을 맞는 60세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600 가든 군민식수’ 등을 통해 행복하고 자랑스런 부안의 군민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이다.부안군은 이를 통해 부안의 무한한 관광자원에 600년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덧입혀 새로운 천년의 도약과 비상을 통해 명품관광도시 부안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했다.올 부안마실축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안읍 일원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거리형 축제로 치러진다.이와 함께 나누미근농장학기금 300억원 확보를 통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등을 통해 젊은 층이 모이고 인구가 늘어나는 선순환 인구구조를 만든다는 비전이다.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은 2016년은 우리 부안이 새로운 미래 천년을 설계하고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으로 비상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정명 600주년 기념사업과 부안마실축제 거리형 축제 자리매김 등을 통해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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