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번호 메모로 생계형범죄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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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번호 메모로 생계형범죄 예방해야....
  • 이현근
  • 승인 2016.02.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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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유치관리팀 이현근

요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계형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좀처럼 수그러들 기세가 아니다. 특히 생계형 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농촌에서 양수기나 금속 지줏대등 쇠로 된 것은 밖에 내 놓기가 무섭게 누군가 가져가 버린 다고 한다.
심지어는 경운기도 절도 대상이 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도심도 마찬가지이다. 공사현장에 들어가 자재나, 도로에 있는 맨홀뚜껑을 훔친 다는지 전선을 끊어 구리를 가져가는 등 수법도 다양하다.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져가는 것이다. 오죽 생계가 막막하면 저럴까 하는 동정심도 있지만 더 중요한건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다.
생계형 절도 범죄 예방법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수상한 차와 사람은 메모를 해 두는 것이다. 농촌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알기 때문에 낯선 차량이 마을에 들어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차번호를 메모해 두어 나중에 마을에서 양수기 등을 도난당했을 때 경찰이 범인을 식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대낮에 낯선 사람이 마을에 들어와서 돌아다닌다면 빈집털이범이 의심되므로 바로 파출소나 지구대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
물건을 훔치지 않았어도 경찰관에게 검문검색을 당한다면 다음에는 행동이 조심스러워져 그 마을에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야간에 트럭을 몰면서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는 차들이 많다. 이런 차들은 수상한 차들로 순찰차가 접근하면 도망가는 차들이 많다. 십중팔구 절도 의심 차량 들이다.
도난 번호판이 아니면 주민들의 차 번호 메모로 나중에 범인 검거가 쉬워질 것이다. 지금 주민들의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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