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유치관리팀 이현근
요즘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생계형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좀처럼 수그러들 기세가 아니다. 특히 생계형 절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농촌에서 양수기나 금속 지줏대등 쇠로 된 것은 밖에 내 놓기가 무섭게 누군가 가져가 버린 다고 한다.
심지어는 경운기도 절도 대상이 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도심도 마찬가지이다. 공사현장에 들어가 자재나, 도로에 있는 맨홀뚜껑을 훔친 다는지 전선을 끊어 구리를 가져가는 등 수법도 다양하다.
생계형 절도 범죄 예방법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수상한 차와 사람은 메모를 해 두는 것이다. 농촌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알기 때문에 낯선 차량이 마을에 들어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차번호를 메모해 두어 나중에 마을에서 양수기 등을 도난당했을 때 경찰이 범인을 식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대낮에 낯선 사람이 마을에 들어와서 돌아다닌다면 빈집털이범이 의심되므로 바로 파출소나 지구대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
야간에 트럭을 몰면서 공사현장을 돌아다니는 차들이 많다. 이런 차들은 수상한 차들로 순찰차가 접근하면 도망가는 차들이 많다. 십중팔구 절도 의심 차량 들이다.
도난 번호판이 아니면 주민들의 차 번호 메모로 나중에 범인 검거가 쉬워질 것이다. 지금 주민들의 작은 관심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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