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인 공연·전시 창작활동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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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인 공연·전시 창작활동 왕성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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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문화예술활동·예술감상 공간으로 자리매김

군산예술의전당은 군산예술인의 공연.전시 창작활동이 2013년 이후 매년 10%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을 기점으로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에는 예총산하에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등 8개지부 700여명의 정회원이 있으며, 이 외에도 수십개의 민간 예술단체(동호회포함)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예술단체들의 활동은 2013년 5월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더욱 왕성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같은 예술인 활동의 성장은 군산예당의 가동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문화회관의 공연장 평균 가동율은 56.1%에 불과하지만 군산예당의 경우 2013년 56.4%, 2014년 64.4%, 2015년 65%의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2015년의 경우 6월 7월 메르스 사태로 인해 2개월간 공연이 전무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가동율이다.

군산예총 김정숙 부회장은 “예술의전당이 세워지기 전인 2013년 이전에는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없었던 터라 예술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울예술의전당의 수준급인 군산예술의전당 공연장이 설립되면서 저렴한 대관료로 맘껏 무대를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활동범위가 넓어졌다’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 하듯 지역예술인의 공연횟수는 2015년 군산예당 전체공연의 40%대를 유지한 반면, 2016년 대관접수 결과에서는 군산예당 전체공연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해를 거듭할수록 군산예술인의 공연. 전시 창작활동이 왕성하여 지며, 군산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 활동무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3년차를 맞이하면서 지역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예술관련부서, 예술단체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폭 넓은 공연예술 활동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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