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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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 2000명 돌파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12.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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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 2000번째 가입으로…매월 2500만원 적립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역 인재육성과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장학재단 후원회원이 지난 24일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학재단 후원회 설립 7개월 만에 후원회원 가입자 수 2000명 돌파와 매월 2500만원의 후원금이 자동이체 적립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재단 2000번째 후원회원의 주인공은 바로 남정수(57)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이다.

남 상인회장은 “설숭어 축제기간 수익금 전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 위해 왔는데 후원회원 2000번째 가입이라는 행운의 주인공이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수의 상인회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 5월 20일 지역 내 단체장과 출향인사 등으로 장학재단 후원회(16명)를 구성하고 그동안 군민, 유관기관 , 금융, 기업체, 학교, 향우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부안사랑 1인 1구좌 갖기 후원가입 운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그 결과 후원회원 2000번째 가입 등 다양한 성과와 함께 장학재단 활성화 등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은 내년에는 장학금 지급인원을 올해보다 대폭 확대한 총 125명에게 총 2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박4일간의 영어체험캠프를 실시하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부안군 생활과학교실도 연중 운영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규 군수는 “반드시 전국 최초의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방교육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부안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강한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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