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북부 산간지역에 위치한 화산면과 경천면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비203억원을 확보하고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산면과 경천면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90억원(국비 203억, 군비 87억)을 투자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상수관로 64.3㎞, 배수지 1개소,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하게 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에는 행정절차 등 발주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연내 사업발주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종혜 완주군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에 의존하던 화산면과 경천면 지역에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