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한솔테크닉스(주), 태양광발전투자사업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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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한솔테크닉스(주), 태양광발전투자사업 첫 출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12.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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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종말처리장 옥상 등 공공시설물에 태양광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MOU)체결

완주군이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완주군은 4일 소회의실에서 한솔테크닉스(주)(대표 이상용)와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솔테크닉스(주)는 완주군이 제공하는 부지와 건물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군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공공시설물 사용 및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은 하수종말처리장을 14년간 한솔테크닉스(주)에 임대하고, 한솔테크닉스(주)는 1.3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한 후 시설물 일체를 군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총 사업비 26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1494mW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월 평균 300kW를 사용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415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솔테크닉스(주)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태양광 관련사업 업체인 SN전기에너지(주)(대표 박진수)와 함께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MOU)체결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하는 첫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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