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완주노인대학(학장 임원규)은 지난 26일 봉동읍사무소 3층 교육장에서 제3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김용찬 완주군의회 부의장, 송지용 도의원과 졸업생 등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증서와 개근상 수여식, 임동창 풍류학교의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체 졸업생 15명이 개근상을 수여했다.
완주노인대학은 1982년 신설되어 금년까지 2,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지난 4월 개강한 이래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4시까지 총66시간 운영하여 왔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교실, 웃음치료와 ‘노후를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 ‘영양만점 균형식단’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커리큘럼 구성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박성일 군수는 "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혜와 경륜을 사회에 나가 젊은이들에게 전해주시고 봉사활동 등 보람을 찾는 일로 자존감을 높이는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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