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육군35사단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 펼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이 육군 35사단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장병들의 사기 앙양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발레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공연”으로 마련됐다.
최고 권위의 국립발레단 공연을 보기 위해 군인 및 군인가족 400여 명이 시작 전부터 사단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발레단은 백조의 호수의 흑조 그랑파드되를 시작으로 Little Monsters, 스파르타쿠스 아다지오, Are you as big as me?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등 5개 작품을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황현상(21세) 이병은 “군대에서 발레공연을 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발레리나들의 화려하고 매력적인 춤 동작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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