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5분 발언, 민생 및 도정현안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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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5분 발언, 민생 및 도정현안 챙긴다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10.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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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교육과 전북권 공항유치,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출구전략, 자전거도로의 체계적 관리 등 전북도의회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및 도정현안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24회(9월)에서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최은희(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의원이 발언한 백제문화유산의 깊이 있는 교육 실현에 대해 도 교육청은 각 급 학교의 현장체험학습과 교원 강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김대중 의원이 제기한 혁신도시 성과공유 방안에 대해 도는 균특회계 2000억원의 지원과 연간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우선 배려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기금을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시군과 협의해 시?군 전입금 및 도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지역발전 기금 조성과 혁신도시 성과가 도내 전 시·군에 파급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사업을 계속 발굴, 추진키로 했다.

이성일 의원의 전북권 공항유치에 대해 도는 현재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이라며 항공수요조사로 새만금 신공항 개발 필요성을 제기해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철 의원은 대선공약사업‘지덕권산림치유원’이 국가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는데도 국가재정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 건립을 주장하며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는 2016년 기본조사용역비 국비 36억원을 반영, 국가사업(산림청 직접사업비)으로 추진토록 도내 정치권과 공동 대응키로 했다.

허남주 의원이 발언한 대형유통업체 지역기부 문제에 대해 도는 대규모점포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 설정을 통해 지역 환원을 독려하고 시군 및 업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기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근거조항을 신설하는 등 시·군 조례개정을 점검키로 했다.

한완수 의원의 맞춤형 귀농귀촌서비스인 빈집정보시스템의 활용방안에 대해 도는 올해부터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사업’을 도 자체 사업으로 2억1천만원(도비 50%, 시군비 50%)을 투자해 별도 추진 중에 있으며, 빈집활용 반값임대주택, 빈집정비사업 등 빈집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강용구 의원의 자전거도로 관리 대책에 대해서 도는 작년 말 기준 총 409개 노선에 총 연장 1280km 자전거 도로를 설치했고, 도민의 안전한 자전거이용을 위해 도내 자전거도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자전거사고 원인분석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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