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을 빛낸 고창출신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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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을 빛낸 고창출신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김종성
  • 승인 2015.09.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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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동리국악당 테마공연 ‘고창 국악인 한마당’

고창출신 국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판소리의 깊은 매력을 전하는 ‘고창 국악인 한마당’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판소리의 중시조인 동리신재효와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만정 김소희 선생 등으로 이어지는 판소리와 국악의 성지인 고창에서 나고 자라 국악계의 거목이 된 고창출신 국악인 원진주, 김강수, 황음, 정수인, 이용관, 신봉주 명창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무료로 공연되며,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정회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 주관, 고창JC특우회에서 후원한다.

또한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꾼 김강수와 정민영, 서진희 등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이 함께하는 단막창극 흥보전 ‘흥보 매맞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라북도 내외에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그룹 동남풍의 ‘사물놀이 앉은반’, 동리국악당 가야금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음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등이 준비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출신 소리꾼들과 국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교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고창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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