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피해자 전국연합회 단합대회 및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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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피해자 전국연합회 단합대회 및 설명회 개최
  • 김종성
  • 승인 2015.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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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피해자 전국연합회(회장 손일석)가 고창군에서 대일 민간청구소송 전망과 중간 설명회 및 회원 단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26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고창군의회의장, 전국 피해자 연합회 회원(전남, 전북, 대전, 충남, 경남본부), 생존자협회, 원폭피해자협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명법무법인 장영기 변호사는 한국소송과정 및 진행 설명을 진행했으며, 미국로버트스위프트 법무법인 마이클 최 변호사는 미국 진행과 소송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피해자 전국연합회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 대해 적절한 손해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미쓰이, 아소, 닛산 등 100여개 일본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을 추진 중에 있다.

손일석 회장은  “광복 70주년 한일수교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한일청구권 협정에 대한 대일민간청구권 문제 해결은 양국의 과거사 평화적 청산에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한다”고 헀다.

박우정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뒤에 과거 강제징용으로 고통 받고 그에 대한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피해자들과 유족의 눈물이 감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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