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용, 이돈승 예비후보 공개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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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이돈승 예비후보 공개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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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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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경선 후보에 등록하지 않은 이길용 예비후보가 28일 이돈승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달 1일 치러지는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에서 이돈승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5월1일 당원경선에서 잘못을 바로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돈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며 "이번 경선에서 이돈승 후보를 지켜내는 것은 역사적, 시대적 대의이자 사명이다"고 이 후보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이돈승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완주의 땅에 새 희망의 금자탑을 세우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 예비후보는 이돈승 후보의 지지 선언을 후보 단일화로 보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 여부에 따라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상황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지지 선언을 후보 단일화로 보기는 아직 그렇다"며 "만약 재심이 받아들여지면 경선 후보로 등록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돈승 예비후보는 "이길용 후보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뜻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지지 선언에 답했다.

한편, 민주당 완주군수 경선은 내달 1일 완주고등학교 강당에서 임정엽, 이돈승 2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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