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교육감 후보 높은 도덕성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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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호, “교육감 후보 높은 도덕성 있어야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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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오후보측에 명백한 해명 후 논란 종식 기대” 촉구

28일 전북도교육감 고영호예비후보는 “교육감에게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회원들의 진의와는 달리 단체의 명의를 사용하거나, 논란을 빚고 있는 논문표절 문제를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해명하고 사태를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김승환.오근량후보측에 대해 요구했다.

고영호후보는 김후보에 대해 “자신을 지지했다는 명단이 단체 전체의 의사인지, 단체에 속한 대표 한 개인의 의사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26일 토론회 때 약속했던 80개 지지단체 명단을 28일까지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오후보측에 대해서는 “자신의 논문표절 여하가 도마 위에 오르자 타 후보의 논문까지 들먹이며, 오히려 다른 후보에게 책임을 지라는 엉뚱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들고, “먼저 자신의 논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조속하게 밝혀 도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교육을 맡는 교육감후보는 정직해야 한다”며 “잘못이 있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구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기본 도리”라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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