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춘향>과 <아리울 스토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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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춘향>과 <아리울 스토리> 공연
  • 송미숙
  • 승인 2015.06.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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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약 2주간 공연장 휴연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한) 상설공연추진단(단장 홍승광)은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MERS)가 확산됨에 따라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2015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공연장을 휴연하기로 결정했다.
 

메르스 확산 여파가 전북권까지 손을 뻗어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시민들의 공포와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반 관객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단체 예약이 취소 및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케팅 및 공연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보호차원에서도 예방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은 메르스 여파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이에 따라 6월 24일부터는 뮤지컬 <춘향>과 <아리울 스토리>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손세정제 구비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위생안전에도 신경을 쓰고자 한다.
 
 6월 24일부터 재개되는 뮤지컬 <춘향>은 12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에, 매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전북예술회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아리울 스토리>는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 30분에 새만금방조제 내 새만금상설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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