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화랑훈련 내년으로 연기
상태바
2015년 화랑훈련 내년으로 연기
  • 송미숙
  • 승인 2015.06.07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35사단, 메르스 도내 확산방지에 총력

다음주 8일부터 한 주간 실시 예정이던 전라북도 2015년 화랑훈련이 메르스 확산 방지와 도내 완전 차단을 위해 내년 초로 연기되었다.

육군 35사단은 메르스의 병영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 주말 장병 면회와 외출·외박을 통제하였으며, 부모와 가족들에게도 밴드 등 SNS와 전화를 통해 이 사실을 통보했다.

또한 장병들의 건강상태를 아침과 저녁 등 하루 2회 체크하고, 출·퇴근간부를 포함한 모든 부대 출입자에 대해 위병소에서 발열 체크 및 간이 문진을 실시하는 등 병영 내 메르스 침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입영행사와 신병수료식의 경우 행사 규모를 축소해 부모와 가족들이 행사장에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한편, 예비군 훈련시 확진·의심자에 대해서는 훈련을 연기하게 하고, 입소시 간이신검을 거쳐 의심자로 식별될 경우에는 귀향조치하기로 했다.

최창규 사단장은 “국가적으로 비상사태화 되고 있는 메르스의 도내 완전 차단을 위해 2015년 화랑훈련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합참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