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임대농기계 운반대행사업 추진 ‘호응’
-고령 및 부녀농업인 편의 제고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
완주군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농업인 증가를 감안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및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사업을 남부 임대사업소(구이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사업은 구이·상관·이서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70세 이상) 및 부녀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액 무상으로 운반대행을 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령 농업인 및 부녀 농업인은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운반할 방법이 없거나, 작동에 숙달치 않은 탓에 농기계 임대를 포기했다.
그러나 이제는 운반대행 활용으로 적기에 영농이 가능해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임대사업소에서 임대농기계 입·출고시 안전사용 교육과 취급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영농철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편 임대농기계 운반대행을 원하는 주민은 군 농업기술센터 남부임대사업소(구이면 290-3308)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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