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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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 집중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4.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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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난 3.26일 용지면에서 고병원성 AI가 신고된 이후 주변 가금사육 농가로 확산추세에 있어 차단방역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와 시   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서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색출하여 제거함으로써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폐사체를 수거, 당일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원이 검출되는 농가와   주변 전파 위험성이 높은 농가에 대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발생이후 폐사체 수거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된 농가 11호 205천수와 예방적 살처분 19호 254천수 등 총 30호 에 460천수에 대한 살처분 매몰을 진행중에 있으며 금주까지 완료하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중심 3km 이내 45개 가금 사육농가에 1농가 1공무원이 매일 출장하여 축사 내외 소독,  출입자 통제,  폐사체 수거 지도, 이웃 가금농가 방문 금지 등 가금 사육   농가 방역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으며 차량으로 인한 확산 방지를 위하여 용지 축산 밀집지역으로 들어가는 주요 도로 길목에 U자형 소독시설 6개소를 설치하여 1일 42명의 공무원이 투입되어 근무하고 있다 

살수차, 광역방재기, 방역차량 6대를 이용하여 단지 내 주요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매일 10시를 소독시간으로 정하고 농장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내 사료 공급을 위하여 사료 환적장 2개소와 환적차량 9대를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AI 바이러스의 외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김제시는 “고병원성 AI의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 축산진흥과(540-3677)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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