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 의경 학습지도방 운영,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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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 의경 학습지도방 운영, 귀감
  • 김종성
  • 승인 2015.03.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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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 경비작전계 소속의 112타격대 의경들은 학원 및 사설 과외를 받기 어려운 관내 중학생 5명을 선정,  학습 지도방을 운영하며 강사로 활동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공부방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 지난 3월 2일부터 매주 3차례(월, 수, 금) 각각 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창경찰서 112타격대에 근무하는 상경 김수열, 일경 최완재?소덕원이 나서 학습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주기적인 상담과 대화로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생 A군은 “생각과 말이 통하는 의경 형들이 공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성적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일섭 경찰서장은 “의경 학습지도방은 단순 학력신장의 목적만이 아니다. 평소 학교폭력근절, 교우관계 등 부모나 교사들이 상담하기 어려운 부분까지도 학생들과 서로 소통하여 대원들이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방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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