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관심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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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우리 모두의 관심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정인득
  • 승인 2015.03.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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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지구대 경감 정인득

방학동안 썰렁했던 학교가 개학하면서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떠드는 소리로 학교마다 생기가 넘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낳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서로 부대끼면서 학교폭력이 발생할 우려가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해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 및 학교 등 관계기관과 사회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예방대책들을 강구하고 있으나 학교폭력은 반복되어 왔다.

청소년 폭력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은 조직화, 잔인화 되어 가고 있다. 학급 친구들로부터 집단폭력과 왕따를 당하여 고통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을 보아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으며, 중학생에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이 낮아지는 것도 문제이다.

학교폭력은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사이버폭력 등 지능화되고 다양화 되면서 표면으로 드러나면 피해학생은 이미 심각한 수준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는 물론 여가 활동을 하는 공원 및 영화관 등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학교폭력 예방은 경찰 및 학교 등 관계기관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혹시라도 이상한 것을 발견하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연락하여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피해학생을 구제하는 데 온 국민이 함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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