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더 많은 신청자가 누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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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더 많은 신청자가 누릴 수 있어
  • 송미숙
  • 승인 2015.02.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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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

전라북도는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오는 2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재충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관람 및 음반, 도서, 문화상품 구입과 더불어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발급기간 내에 신청하는 저소득층은 모두 발급 가능하여 지난해 예산부족과 선착순 발급 등의 문제로 야기된 혼란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주시 평화1동주민센터는 하루에 최대 497매를 발급, 초기 5일 동안 총 1,042매를 발급하면서 문화누리카드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6세 이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으로 개인별 카드가 발급된다. 신규발급과 함께 재충전이 이루어져 지난해 카드발급자는 올해 재충전해야 한다. 카드당 5만원이 지원되며, 세대원 1명의 카드에 합산하여 사용 가능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카드를 수령하지 않거나 11월 30일까지 전액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6년 발급이 제한된다. 카드 발급으로 문화향유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알찬 카드 사용으로 이루어진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주민센터에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리신청 시 대리인과 위임인의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복지시설 거주자는 반드시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여야 한다.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별도의 등록 과정 없이 수령 후 2시간 이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은 3월 9일부터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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