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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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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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를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는 농작물, 안전시설, 주민의 안전 위협 등 보다 폭넓게 정신적.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위해 군은 금년도 사업비로 2014년도 대비 250% 증가한 1억원을 확보하여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 목책기 설치사업으로 최고 450m 기준 60%의 사업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된 물량에 대하여는 농가의 부담으로 추진해 본격적인 추수철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야생동물 피해예방이 조금이나마 이루어지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 개체수 감소를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달 15일까지 임실군홈페이지를 통해 사업대상자 신청을 위한 공고를 거쳐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사업대상은 5년 동안 지원을 받지 않고 피해면적이 넓어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작지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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