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유/초/중등 수석교사, 문화 역사 체험 고창 매력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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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유/초/중등 수석교사, 문화 역사 체험 고창 매력에 푹 빠져
  • 김종성
  • 승인 2015.01.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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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원장 이태욱)은 ‘2015년도 수석교사자격 우리 문화 역사 체험연수’를 위해 고창을 방문했다.

지난 22일부터 2일간 정재경 부장과 김장규 연구사의 인솔로 전국 유/초/중등 수석교사 120여명이 고창군 문화 역사 체험에 나섰다. 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고창읍성, 판소리박물관을 탐방한 연수단은 고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고창을 둘러 본 교사들은 “선사시대부터 살기 좋은 곳,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청정 환경,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의와 예의 고장으로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와 가족 친지의 4계절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석정온천 연회장에서 열린 국악예술단 고창(대표 이병열)의 판소리 공연시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맛과 멋을 누렸다. 춘향가 중 사랑가의 한 대목인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를 따라 부르며, 남녀 선생님이 함께한 즉석연기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천안시 아산용연초등학교 신영숙 수석교사는 “고창이 이렇게 멋진 곳인지 몰랐다. 고창의 사랑과 향기에 푹 취해 간다”며 “고창을 예찬하는 시를 한편 써서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전국에서 고창을 찾아준 선생님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고창은 자연이 물려준 청정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 발전시켜 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주위의 많은 분들과 함께 고창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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