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유치원 어린이집 실무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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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유치원 어린이집 실무자 간담회
  • 김종성
  • 승인 2015.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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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27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고창군 어린이집(26개소)·유치원(22개소), 고창군청, 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경찰은 이번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인천 어린이집과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 아동학대 행위 여부 및 보육교사 신고의무자 현장교육 등 전수조사로 공감대 형성 및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참석한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에게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여 정기적으로 자체 점검을 하도록 권유하고, 신고 의무자용·학부모용 아동학대 전단지를 배부하여 어린이집 안내장과 함께 동봉하여 학부모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의 아동학대 사례 및 예방을 위한 강의시간을 준비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의 경각심을 더욱 일깨워 주었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에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토론의 장이 됐으며 가감없이 많은 의견이 제시돼 내실있는 아동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갈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모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아동보호를 다짐하는 서명을 마침으로써 모든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신일섭 서장은 “아동학대 없는 세상은 경찰이나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관기관, 단체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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