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황금 양(羊) 저금통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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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황금 양(羊) 저금통 제막식 가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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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 행복바이러스로 이어졌으면

완산구는 2015 을미년 양(羊)의 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나눔’추진 성금 모금을 위해 대형 황금 양(羊) 저금통을 지난 8일 제작, 완산구청 로비에 설치했다.
양(羊)은 예로부터 착하고, 의롭고, 아름답고, 희생과 정직을 상징하는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이에 완산구는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민들 서로가 사랑을 양(羊)껏 나누면서 희망을 양(羊)껏 가지자.’는 의미로 대형(70㎝×100㎝) 황금양 저금통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청사 로비에 설치하게 됐다.

황금양 저금통은 1년간 이곳을 다니는 시민 누구나 황금양을 바라보며 따뜻한 도시, 사람냄새 나는 전주를 기원하며 모금에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새끼 양 저금통 500개를 제작해 완산구 기관·단체 500여 곳에 분양,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분양된 새끼 양 저금통과 황금 양 저금통은 올 연말 한자리에 모아져 해체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처리 후 사용한다. 완산구 생활복지과는 모금액을 관내 저소득층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완산구청 세무과에서 지난해 3多운동 우수부서로 받은 포상금 20만원을 황금양 모금함에 기부했고, 각동 해바라기봉사단 회장들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금함 제막식에 참여했다. 아울러 관내 효자어린이집(원장 김현미) 20여명의 원생이 고사리 같은 손에 성금을 들고 나와 주변을 따뜻하게 밝혀 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은 “이러한 작은 모금들이 사회 등불이 되고 더 큰 사회등불로 이어지길 바란다. 완산구의 이 같은 뜻있고 행복한 모금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차후 행복바이러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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