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서남대 인수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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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서남대 인수 자격 충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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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우선협상자 선정 촉구 성명 발표

전북권내 최초 종합병원으로 도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예수병원이 서남대 운영정상화 우선협상자로 충분한 권리와 자격이 있다는 도민여론에 전주시의회는 지난 6일 이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우선대상자로 선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5일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받기 위해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환영하며 전북도민들과 함께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 117년 동안 대한민국 근현대 의료 역사의 중심에 있었고, 호남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의학교육에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본래 서남의대는 균등한 의료 혜택의 원칙을 적용해 농어촌 의료 취약지구의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학교임을 감안하면 타 지역 병원이나 학교 재단에 인수되는 것은 설립취지에 맞지 않을뿐더러 배출된 의사들도 타 지역으로 옮겨 갈 우려가 높다는 것,
따라서 시의회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 경제적·환경적 요건도 필요하겠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대학의 설립 취지와 교육의 연속성,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의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전주예수병원이 어려운 제반 여건을 감당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과대학 운영에 있어 최적의 타당성을 갖춘 대상자라고 확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기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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