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협회장에 정영신소설가 선임
상태바
전북소설가협회장에 정영신소설가 선임
  • 송미숙
  • 승인 2015.01.06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소설가협회는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11대 회장에 몽골 울란바타르대학 연구교수인 김한창 소설가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사무국장 겸 편집위원장에는 문학박사인 정영신 소설가가 선임되었다.
  김한창 회장은 재임기간동안 전북 소설문학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며, 년 4회 분기별 자체 세미나를 개최해서 회원들의 창작의욕과 프로작가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전북소설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또한 임기 2년차에는 몽골 울란바타르대학 연구교수 경력과 객원교수(문학강의) 신분으로 맺어진 몽골 작가들과의 국제교류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연고 중심의 활동무대를 국제적인 글로벌한 무대로 활성화시켜서 전북소설의 위상을 가일층 높인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신임 김한창 회장은 1999년 성장소설 『뒷집막내』와 『패하지 않는 자의 고백』으로 등단했으며 전주일보에 장편소설 『꼬막니』를 연재했고, 제 2회 노천명 문학상 소설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문화상과 KBS 지역문화 역사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설집. 『접근금지구역』과 『핑갈의 동굴』을 펴냈다. 2011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 1차 해외 창작 거점 몽골문학 레지던스 소설분야 작가로 선정되었고, 몽골 울란바타르대학에 연구교수로 파견되어 한국문학을 강의 했다. 이어 ‘칭기즈칸의 제국 전설의 암각화를 찾아서’라는 부재의 장편소설 『솔롱고』를 발표한 가운데 한-몽골 문학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전북작가들을 대동하고 3회에 걸쳐 한-몽 문학세미나를 울란바타르대학에서 가졌다.

김회장은 한국동인지문학아카데미 대표로서 10회의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한-몽골 문학교류협회 회장으로 2013년에도 한-몽 문학을 창간하여 전북작가 18명을 참여시켰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