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통해 로컬푸드와 로컬에너지 우수성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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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통해 로컬푸드와 로컬에너지 우수성을 맛보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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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14일 나는 난로다서 ‘에너지 자립캠프 집-마을밥상 경연대회‘ 열려

 
      
최근 국민레저로 각광받고 있는 캠핑과 로컬푸드와 로컬에너지 등 완주군의 차별화된 정책이 결합한 새로운 체험이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나는 난로다’ 행사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19일 완주군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완주군 로컬에너지센터(옛 잠사시험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완주 전환기술전람회-나는 난로다’ 기간 동안 ‘에너지 자립캠프 집-함께 나누는 마을밥상 경연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역화폐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체험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밥상경연대회는 올해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행사장 일원에 집을 짓고 3일 동안 캠핑을 하면서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로컬푸드와 전환에너지(고효율 화목난로) 시장을 활용해 의식주를 해결한다.

 

로컬푸드와 전환에너지 시장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전환기술 및 로컬장터, 난로시장 및 난로병원에서 조달하면 된다.

 

특히 참가자는 캠핑 마지막 날(14일)에 주제 재료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함께 나누는 마을밥상’에 출품하고, 여러 가족들과 나눠먹기도 한다.
 

완주군은 출품된 요리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캠핑을 통해 레저를 즐기는 것을 넘어 로컬푸드와 전환에너지의 우수성을 알고 싶은 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인데, 이중 3만원은 지역화폐로 환전시켜 로컬푸드, 전환에너지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난로병원 등 매년 대회에서 로컬에너지와 관련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임으로써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로컬푸드, 고효율 화목난로가 결합한 색다른 캠핑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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