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산 탄소복합재 부품 첫 세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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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산 탄소복합재 부품 첫 세계 진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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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MAI CARBON과 MOU도 체결 유럽 네트워크 결성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싱가포르 썬텍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문박람회인 JEC Composites Asia 2014 (JEC 복합소재전시회)에 첫 제품을 전시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복합소재 전시회에는 조봉업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대 TIC 를 비롯한 기관과 기업인 등 31명이 참가하며 싱가폴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JEC Composites Asia 2014 에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자동차용 CFRP 어쿠스틱 엔진커버, 스테빌라이저 바 및 CFRP 초경량 휠이 탄소복합재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인 데크카본의 항공기용 카본 브레이크 디스크, AFFC(대표 문형석)의 건축용 보강재, 윈엔윈의 나노카본 자전거 및 양궁 활, 회원기업인 조양모방의 UD 프리프레그 제품 등이 전시됐다.
올 전시회는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독일, 프랑스 등 25개국에서 123개 업체와 연구소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과 관련된 제품 등이 전시됐다. 국내기업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비롯한 동성화학, 송용모터, 한양대학교 등 4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한편 지난 10월 이탈리아의 IMAST(첨단소재 기술특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전시회 첫날인 17일에는 독일 MAI CARBON 클러스터와 조봉업 부시장이 탄소복합재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 마케팅협력, 인적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 유럽지역의 대표적 탄소복합재 클로스터들과 네트워크를 완결한 성과를 거뒀다.
(MAI)카본밸리는 독일 남부의 아우디 및 BMW등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기지가 위치한 뮌헨, 아우구스브르크, 인골스타트 3개 도시를 주축으로 60여개의 탄소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자동차용 탄소복합재 적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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