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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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해요
  • 김정은
  • 승인 2014.11.1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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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정은 경사

  겨울이면 날씨가 추워져 히터를 틀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때 창문을 닫고 운전하면 이산화탄소 농도는 3,000ppm을 훌쩍 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차량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이상이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졸음이 찾아온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같은 졸음운전으로 인해 고속도로 사망사고 발생원인을 1위로  꼽았다.

  평소에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방어운전을 하며 주행하는 사람도 졸음운전을 하게 되면 과속, 급차로 변경, 중앙선침범 등을 하게 돼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졸음운전 사고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살펴보면 여러 이유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했기 때문에 졸음이 온 것이고 곧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다음과 같은 졸음운전 예방 방법을 숙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자
  
 첫째, 장거리 운전하기 전달 충분히 잠을 잔다. 자신이 운전해야 할 입장이라면 꼭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둘째, 운전 중 옆좌석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졸음운전은 대개 혼자 운전하거나 다른 탑승객들이 자고 있을 때 일어난다. 장거리운전시 보조석 탑승객은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대화해 주는 것이 예의다.
  
 셋째,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졸음이 오는 이유 중 하나는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운전을하기 때문이다. 목을 돌리는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도 효과가 있다. 단, 운전중이니 시야가 전방을 벗어날 정도의 과격한 스트레칭은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두 시간 운전 후 10분 이상 휴식을 취한다. 휴게소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졸음운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다섯째, 30분에 한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히터를 틀어둔 채 오랜 시간 동안 주행을 하게 되면 나른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서 집중력 저하와 졸음이 찾아오게 된다. 환기 후에도 졸리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자.
  
 위와 같은 작은 실천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시하고 겨울철 안전운전을 하도록 하자.

한순간의 졸음이 영원히 가족과 멀어질수 있으므로 약간만 졸음이와도 꼭 휴게소에서 쉬어다 가는 습관을 길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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