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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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 개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4.11.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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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전자 첨단기술이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국제 인쇄전자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워크숍(IWFPE 2014)’ 개막식이 지난 6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12개국 62명 초청연사로 참여했다. 아울러 초청강연과 전시회, 포스터 세션, 청년과 CEO의 만남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 한국디스플레이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Printable! Flexible! Wearable”을 주제로 7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디스플레이와 인쇄전자 관련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을 공유했다.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 12개국 62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프린티드&터치(Printed & Touch), 플렉서블&디스플레이(Flexible & Display), 솔라에너지&라이팅(Solar energy& Lighting)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성과 기술개발 내용을 발표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발전 방향과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는 LG화학 박성수 상무가 ‘OLED 조명 산업에 대한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성수 상무는 현재 조명시장은 200억이 넘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친환경 조명인 OLED 조명은 형광등 등 기존의 조명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018년에는 전체 조명시장의 5%는 OLED 조명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 현재 조명의 가격과 유사하면서 성능도 높은 유연조명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대행사로는 유연인쇄전자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학생들과 젊은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포스터 세션에는 90여편이 넘는 논문이 채택됐고, 우수논문 다섯편에는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 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특별세션으로 ‘청년과 CEO의 만남의 장’을 마련,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를 위한 기업 CEO와의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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