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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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 개최
  • 김종성
  • 승인 2014.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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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 및 후대에 끼친 영향 조명

고창군은 제10회 고창판소리학술발표회를 8일과 9일 이틀간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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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학술발표회는 8일 오후 1시부터 간단한 기념식 후 본격적인 논문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발표회의 기획주제는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의 과제와 전망2”, “후대의 신재효 판소리 수용”이다.

 

제1부 첫 번째로 연구논문 “총서 발간을 위한 신재효 전기역사 자료 조사 연구”(발표: 이영일(고창판소리박물관), 토론: 정충권(충북대))가 발표된다. 이어서 “신재효 총서 발간 사업의 유지와 현실화”( 발표: 김종철(서울대), 토론 : 최동현(군산대))가 발표된다.

 
 제2부는 “후대의 신재효 판소리 수용”이라는 기획주제 아래 “김연수 판소리의 신재효 사설 수용에 관한 연구”(발표 : 이유진(서강대),  토론 : 이문성(고려대))와 “김창환에 끼친 신재효의 영향”(발표 : 이태화(고려대), 토론 : 배연형(동국대))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전기 역사자료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와 분석이 이루어져 전기역사자료총서 출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된 전망이다. 또한 동리 신재효의 후대 명창들에 대한 영향으로는 서편제의 대표적인 명창 김창환과 전주에 기반을 둔 동초 김연수 명창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 신재효 선생이 개작한 사설집, 전기역사자료, 구비전승자료 등이 산재되어 한국의 값진 문화유산인 신재효 선생 연구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을 주제로 고창에서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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