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와 어우러진 고산시장 주말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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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와 어우러진 고산시장 주말장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0.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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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청년들의 핸드메이드 워크숍, 벼룩시장, 길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지난 11일 열린 완주고산시장 주말장터는 풍성한 가을 농산물과 함께 완주 청년들의 핸드메이드 워크숍, 벼룩시장,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져 모처럼 고산시장이 젊음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주말장터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하는 장이다.

완주군에 귀농귀촌한 청년세대들의 모임인 ‘다해바’와 함께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주말장터는 100여명의 20~30대 청년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저녁시간대에 열린 공연 프로그램에는 ‘사이’, ‘복태와 한군’, ‘이상한 계절’, ‘야마가타 트윅스터’, ‘일렉트릭스’ 등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이 참여하여 전통시장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고산시장에서 펼쳐질 다음 주말장터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야시장과 함께 하는 카라반축제>로 150여 전국 캠핑가족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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