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습장군개선 합굿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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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습장군개선 합굿 축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10.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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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습장군개선 행렬등 볼거리 풍성

완주4

 제7회 류습장군 개선 합굿축제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완주군 비봉면 달이실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원년(1416년) 대마도를 정벌하고 개선한 류습 장군을 환영하는 역사문화 재현 축제로써, 지역 풍물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축제로 지난 2008년 ‘달이실 풍물패’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어 왔다.

  지역주민들이 장군복장을 하고 말을 탄 류습장군의 개선행렬을 재현 하는것으로 막을 올리고, 두레풍물패들의 풍물겨루기인 합굿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추진위원장 이상휘씨는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잊혀져가는 역사의식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흥래 비봉면장은 “류습장군의 묘역이 있는 우리지역에서 개선축제가 개최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행사성축제가 아닌 전통을 계승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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