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 상대 증가하는 범죄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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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상대 증가하는 범죄 예방법!
  • 최정환
  • 승인 2014.09.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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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 최 정 환

운전하는 여성을 보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

우리나라 여성 운전자 비율은 2008년도 35.7%에서 작년의 경우 41.7%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그에 따라 여성운전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교통사고를 내는 범죄유형도 생기고, 강도사건은 물론 성폭력사건 등 각종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범죄가 일어나는 장소는 대부분 주차장이나 어두운 골목길 주변으로서 여성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고 난 직후 또는 차를 향해 다가갈 때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바, 운전하는 여성은 자기보호를 위한 요령을 숙지하여 스스로 범죄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주차시에는 주위가 개방되고 밝은 곳에 주차하며, 앞유리에 항상 연락처를 부착하는 것 보다는 부득이하게 통행에 방해를 줄 경우에만 메모지를 사용하여 연락처를 남겨놓는 것이 범죄자들이 연락처를 악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짧은 치마와 화려한 옷은 착용시 범죄노출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여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돈이나 귀중품이 들어 있는 가방(핸드백)은 눈에 잘 띄는 좌석 위에 놓고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지나가는 행인이나 편의점 직원 등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한 후에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운전자 스스로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방어능력을 키우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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