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린이 수난구조 체험 교육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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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 수난구조 체험 교육 본격 실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09.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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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 방안의 하나로 9월 19일 군산 월명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난구조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교육은 지난 8월 22일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과 『어린이 수난안전 교육 업무협약(MOU)』체결에 따른 것으로,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추천된 옥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이 우선 강습을 받게 된다.

체험 교육은 올해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10개 초등학교 3학년(인원 40명)을 대상으로 해양소년단 전북연맹에서 파견된 강사진들에 의해 수난구조 프리젠테이션 시청각 교육, 구명복 착용 후 자기보호 방법, 구조물 이용 인명구조 방법, 수영의 기초 호흡 방법, 자유형  영법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수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수난구조 체험 교육을 통한 물에 대한 적응 및 공포심을 없애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안전하게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교육으로 호응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장기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 바닷가 활동이 가능한 계절(6월~8월)에는 교육장소를 비응항 입구 해양소년단 훈련장으로 옮겨 실질적인 수난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난구조 체험 교육 접수는 군산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접수를 받고 있다.

/군산=허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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