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7번째 대학 축구팀이 탄생된다.

군장대학은 오는 19일 오후 학내 체육관에서 축구팀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수 육성에 들어간다.

군장대학 축구팀은 2002년 한국대학선발 축구대표팀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코치 출신인 조승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 구성원은 익산 이리고 11명과 군산제일고 출신 3명 등 1학년 2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조 감독은 "앞으로 경기 경험을 많이 쌓고, 여름 방학 때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전북 지역에는 전주대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서남대, 예원예술대 등 6개 대학에서 축구를 육성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