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의료관광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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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의료관광시대 이끈다
  • 이대기
  • 승인 2014.08.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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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화단지 조성지 검토… 중동·중국인 대상 국제 헬스케어 허브 구축 용역 착수

정부가 새만금에 강남구 크기 규모로 조성하는 관광레저 단지에 중동,중국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 특화단지를 만든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새만금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대상 지역을 새만금 관광단지내 특정블럭, 고군산도, 해창석산 지역 중 하나를 고려하고 있어 주목된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형 웰빙 의료관광 시설 유치와 관광객 유치를 선도할 ‘국제 의료관광(헬스케어) 허브 구축’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컨소시엄(진병원, 디에이그룹)을 용역사로 선정해 세부계획 연구와 투자유치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용역비는 1억1억1500만원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2014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용역비 70%를 지원받는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급속히 증가하는 의료관광객을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해 중국, 중동 등에 맞는 의료관광 테마 등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에 적합한 수익모델 등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만금청은 용역자료를 바탕으로 투자설명서를 만든 후 중국, 중동 등 유력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해 현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해당 국제 의료관광단지는 중증질환 치료형 보다는 최근 급속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중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미용, 스파 등 힐링형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성형병원과 함께 수도권 주요 병원들과 원격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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