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시상식
상태바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시상식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8.24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한글부문 김미순씨 차지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사)한국예총부안지회(회장 김종문)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회장 김영동)의 주관으로 진행한 제6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시상식 펼쳐졌다.

이매창 시인은 1573년 조선조 중엽에 태어난 관기로서 출생지인 부안을 떠나지 않고 당대 선비들과 교우하면서 여류시인으로서의 자리를 올곧게 지킨 문인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매창의 시와 지인의 시를 선정해 진행하던 방식을 탈피해 폭을 넓혀 다양한 시제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서예인의 열띤 경쟁 속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대상의 영광은 한글부문 김미순(전주시), 우수상 문인화 부문 김경아(군산시), 한글부문 홍길순(전주시), 한문부문 홍승률(김제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선에 강정숙(김제시) 외19명, 장려상에 구정옥(용인시) 외18명, 입선에 강춘제(김제시) 외21명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장과 함께 3백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은 각 부문별 3명에게 각각 1백만 원, 특선에 10만원, 장려상에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입상한 작품은 23일부터 26일까지 부안예술회관 2층에서 전시회를 갖으며, 도록은 전국에 배포될 계획이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