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아름다운 몸짓으로 전주를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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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아름다운 몸짓으로 전주를 물들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8.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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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14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서 성황리 개최

전주가 국내 최정상 발레단의 아름다운 몸짓으로 물들었다.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의 문화나눔활동인 ‘찾아가는 발레이야기’가 14일 오후 전주 전통문화회관에서 250여 객석이 가득 찬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거쳐 이날 전주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국립발레단의 공연은 ‘파리의 불꽃’, ‘아우스 홀베르그 자이트’, ‘라 실피드’, ‘다이애나&악테온’, ‘돈키호테 ’ 등 5가지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져 객석의 관중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LX공사가 초청한 전북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평소 문화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150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세대’로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여?16) 양은 “TV에서만 보던 발레의 무대를 눈 앞에서 보니 그야말로 감동 자체였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갖게 해 준 LX공사와 국립발레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문화나눔활동인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지난 2011년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에서 비롯됐다. LX공사는 전국 시?군?구에 있는 186개 지사를 활용해 공연장 확보와 관람객 유치 등을, 국립발레단은 수준 높은 발레 공연과 시범을 맡아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2013년 전국 30여 개 지역을 순회하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갈라’ 등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표 사장은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준 국립발레단과 객석의 전북도민께 감사드린다”며 “LX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국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김영표 사장과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 등이 함께 관람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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