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한국화 전공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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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한국화 전공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여행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8.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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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단장 김선태)은 ‘한국화 전공자와 함께하는 간송문화전’을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기획사업은 2014년 전북문화누리사업 여행지원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전북문화누리사업 여행지원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투영하였다.

전북문화누리사업 여행지원은 이용층에 따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5가지 유형의 대표사업을 선정하여 여행 속에서 문화예술의 감동을 배가하는 방향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지원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3~5명당 1명의 한국화 전공자를 배치하여 총 10개조로 각각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누비고 다녔다.
한국화 전공자 10명은 아침 7시 전북대학교에서 진안, 장수, 무주, 고창 등으로 출발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함께 짝을 이루어 하루 동안의 여행을 시작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다큐멘터리 관람과 전시 관람 예절 등을 설명하며 서로 교감을 이끌어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착한 뒤 간송문화전을 관람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내려와 지역아동센터에 아동청소년들을 내려주고 전북대학교로 돌아오면 저녁 8시가 훌쩍 넘어간다. 1시간여의 평가를 끝으로 하루 동안의 여행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해설자로 나선 이들은 전북대학교 한국화 전공자들이다. 해설에 참여한 배누리(전북대학교 미술학과)양은 “해설자의 설명방법과 동행 노력에 따라 관심과 흥미에 차이가 있었다며, 간송문화전이 아동청소년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문화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을 지키는 데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문화누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라북도 주관처인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063-253/254-1288)으로 문의하면 된다./용해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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