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연마당 조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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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자연마당 조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4.07.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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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지역생태 환경증진을 위한 자연마당 조성 사업’ 대상 지역에 군산시가 11개 지지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었다.

‘도심 지역생태 환경증진을 위한 자연마당 조성 사업’은 도시 생활권 주변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생태 휴식할 수 있는 ‘자연마당’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심에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 만들어 생물다양성 증진을 도모하고, 자연환경과의 연결성을 확보해 사업지 주변에 생태거점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현재 서울시 노원구, 부산시 남구, 대구시 동구, 인천시 서구, 전북 익산시 총 5개 지자체가 사업지로 선정되어 착공 중에 있으며, 2016년 까지 조성완료로 하는 추가 사업에 대전시 서구, 경북 경산시와 함께 군산시가 지난 4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군산시는 자연마당 사업을 군산 월명공원과 연계하는 휴식 생태 공간 창출에 역점을 두어 사업지 선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고, 국회에서는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이 사업 유치 설명을 위해 직접 세종시를 찾는 등 군산이‘안과 밖’으로 자연마당 사업 선정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라는 후문이다.

기본설계공모(7~8월)와 실시설계(9~12월)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착공을 시작하는 이 사업은 최종 선정된 전북 군산시, 경북 경산시, 대전시 서구 3개 지자체에 총 1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분배될 예정이다. /군산=허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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