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황기석)는 구시포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4일(금) 열린 발대식에는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해병대전우회 등 민간자원봉사자 70여명과 고창소방서 119구조대·구급대원들이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다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해수욕장 등 물놀이 장소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자율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2004년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형 수상안전 프로그램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구시포해수욕장 및 동호해수욕장에 배치되어 119구조·구급대원과 함께 인명구조 활동 및 응급처치를 보조하고, 미아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안전통제선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기석 고창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한명 한명이 내 가족이라는 마을가짐으로 수변 안전 활동에 임하여 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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