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담당관 직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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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담당관 직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5.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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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감사담당관(담당관 송재웅) 직원들은 27일 오후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진구 우아동 재전마을의 복숭아 농장을 찾아 과수원 제초작업 및 야생조수 방지 울타리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농장주 조○○씨(57세)는 “사람손이 많이 가는 과수 농사인데도 일손이 부족해 농사일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업무하느라 바쁜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농사일을 거들어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가에 부담을 주기 않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작업도구와 음료수를 준비, 농사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송재웅 감사담당관은 “갈수록 농촌이 고령화되어 일손이 부족한 현실에서 조금마한 힘이지만 농가에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주 복숭아의 참맛을 전국에 알려져 농가소득이 증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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