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삼 해가림시설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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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인삼 해가림시설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
  • 김동주
  • 승인 2014.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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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발생으로 태풍, 가뭄 · 병해충 등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경감,  다수확 및 고품질 인삼 생산 소득 증대에 인삼 해가림시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인삼 해가림시설 사업으로 올해 12농가에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ha 규모의 인삼생산 단지를 확대 조성, 면적이 약 180ha가 될 전망이며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랭지 대체작목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연간 7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삼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채식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도움을 주며, 인삼에 함유된 폴리아세틸렌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주고 면역기능을 증진시켜줄 뿐만 아니라 항암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해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원예특작담당자는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과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인삼 재배농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인삼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과 재배시설 현대화로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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