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슬치리(이장 김운조) 마을주민들은 부녀회(회장 문옥임)를 중심으로 마을안 철쭉 꽃길 주변 풀매기 등 마을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난9일 17변 국도변의 철쭉사이에 잡풀이 무성하고 꽃이 지는 시기에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김운조 이장은 “전주 남원간 국도에 접해 있고 임실군의 관문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 특성상 매년 봄, 가을에 한 두 번씩은 꼭 마을청소를 실시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이렇게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청소를 실시하니까 이장으로서 뿌듯하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옥님 부녀회장도 “농사일도 버거운 시기에 풀메기 작업까지 실시하려니 몸은 힘들지만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 군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즐거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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