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은 제14회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4명을 4월 22일 읍민의장 공적심의회를 통해 선정 발표 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익장 부문 김제용(58세) 산업근로장 부문 강준석(60세) 애향장 부문에 이강석(46세) 효열장 부문 송윤이(65세)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
▶ 공익장의 김제용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진안군의용소방대장 재임 중에 소방안전 문화정착 및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 산업근로장에는 진안읍 연장리 상평마을의 강준석씨가 확정됐다. 강준석씨는 친환경적인 축산으로 지역주민의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 애향장에 선정된 이강석씨는 진안읍 군상리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주)씨엔비젼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진안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재경진안읍향우회총무를 맡아 향우회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효열부문의 송윤이씨는 결혼 1년 만에 쓰러진 시아버지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32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고, 작년에 중증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92세)를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 등 주변에 칭송이 자자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읍민의 장 시상은 오는 5월 1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읍민의 날' 행사 시 수여되며, 세월호 침몰에 따른 국가적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공연행사 없이 기념식만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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