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봄철 본격적인 영농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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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봄철 본격적인 영농급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4.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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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가 15일 익산지사 금강양수장 통수식을 시작으로 전북 공사관리구역 수리답 9만7000ha에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한다.
오는 25일 정읍시 낙양취입보에서 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 유관기관장, 농업인 등 360여명이 참석해 섬진댐 수계 김제, 부안, 정읍시 일원호남평야를 1년 동안 적셔 줄 백파 통수식 행사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백파 통수식은 우리나라 쌀 주생산지인 호남평야의 본격적인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의 기원을 담은 의식으로 섬진댐 농업용수가 정읍시 태인면 낙양리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백개의 용수로로 연결되는 의미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에 용수를 공급해 주는 행사다.통수식은 15일 익산 금강양수장을 시작으로, 17일 남원지사 수송저수지 및 정읍지사 정우양수장, 18일 군산지사 미룡저수지, 22일 무진장지사 오동저수지, 24일 부안지사 무네미 관리소, 29일 순창지사 구림저수지 등 각 지사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도내 415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14일 현재 73%로 평년 83%보다 10% 낮은 편이지만,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용수확보를 위해 본부를 포함한 10개 지사에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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