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가 농지규모화사업 이자율을 2%에서 1%로 인하하고, 농지은행사업비 33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농지규모화사업은 전업농 등이 영농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이 농지를 매매 또는 장기 임대차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64세 이하의 경영규모가 1.5ha 또는 밭 1ha이상인 농업인이고,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지매매나 교환, 분합사업의 기존 및 신규 지원자금 등의 융자금리가 2~1%인하와 함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지역 전업농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본부는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 위해 상반기에 사업비를 집행, 농가가게 안정 및 농지은행사업이 농어촌의 실질적 복지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매도할 시 경영이양직불보조금 지급대상인 경우에는 75세까지 연간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지규모화사업 및 기타 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f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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