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언론법 수정안 오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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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언론법 수정안 오늘 확정"
  • 투데이안
  • 승인 2009.07.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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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9일 '6월임시' 국회의 최대 쟁점인 언론관계법과 관련, "오늘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인 것 같다"며 "여러가지 고심끝에 우리당의 안을 오늘 정식으로 의원총회를 통해서 최종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은 특정 재벌과 언론사에 방송을 주기 위한 음모로 시작됐고, 민주당은 이를 철회해줄 것으로 요청하고 맞서싸워야된다는 입장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관계법은 현행을 유지하는 것이 옳지만, 토론해야 된다는 주장도 많았고 현행 유지가 아무 대안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정리하고 준비해서 오늘 정식으로 채택하고 제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짜놓은 음모 스케쥴에 따라 날치기 궁리만 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이를 용납치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토론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안 중 어느쪽이 합리적이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고 열린자세로 이문제를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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